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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orable Cat

명랑이 산책 나왔다가 아기고양이를 주워왔습니다

꼼시 2013. 9. 8. 03:53
평소 명랑이랑 자주 산책가는 장소가 있는데요. 오늘도 명랑이와 그곳으로 산책을 나갔는데 어디선가 고양이 우는 소리가 들렷습니다
거기에서 새끼고양이 홀로 수로 안에서 울고있는것을 발견했습니다. 주변을 둘러봤는데 어미고양이는 보이지 않더라구요 사람손을 타지 않는 고양이라 그런지 이리오라고 부르니 도망치려고 수로 깊숙히 들어가려고 하는것을 이대로 놔두면 안되겠다 싶어 일단 끄집어냈습니다
혹시 몰라서 삼십분정도 어미 고양이를 기다려봤지만 오지않더라구요 하는 수 없이 일단 집으로 데려왔습니다 한손으로 명랑이를 안고 한손에는 새끼고양이를 들고 집으로 오는 동안 명랑이는 계속 으르렁+하악질 연발이었고 새끼고양이는 계속 울어댔습니다 -_-

수로에서 꺼내지마자 온통 모래 투성이얐습니다



목욕 시키고 난 후 명랑이가 계속 경계하면서 앞발로 툭툭 치더라구요 첨에는 좀 냅두다가 지나치다 싶어서 명랑이 혼내줬음



아기고양이는 명랑이가 옆에서 계속 으르렁대몀서 하악질을 하는데 아랑곳하지 않고 명랑이 방석애서 자리잡고 자려고 하네요 적응력이; 오히려 명랑이가 불편해 하는중인것 같습니다


명랑이는 계속 노려보는 중 ㅡ ㅡ



일단은 홀로 냅두면 안되겠다 싶어서 데려오긴 했는데 걱정입니다 명랑이도 싫어하는것같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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