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책묘 만들기] 고양이전용줄 애비뉴 키튼 하네스 구입 및 착용샷

고양이는 산책 시 돌발상황을 조심해야 합니다

자동차나 오토바이 소리에도 겁을 먹고 도망치려하기때문에 주변이 아무것도 없는 평지라면 모를까

자동차 밑이나 나무 위 같은 곳으로 고양이가 도망쳐버릴 수 있기 때문이죠 

그래서 저도 명랑이 산책 훈련 시키려고 고양이용 몸줄을 구입했습니다 

고양이는 머리와 어께 넓이가 좁아서 일반 강아지용 목줄을 하게되면 쑥 빠지기 때문에 반드시 고양이 전용 몸줄을 구입해야합니다

고양이 몸줄도 끈으로 된것이 있고 천으로 된것이 있는데요

저는 이 포장이 너무 끌려서 맨 오른쪽 검은색으로 구입했습니다

이 때가 명랑이 생후 2~3개월정도인데요 자묘용으로 나온 몸줄이지만 아직 너무 어려서 끈이 너무 헐거웠습니다 그래서 끝부분을 묶어줬어요

사진 위쪽에 보면 묶은게 보이시죠? ^^

잠자고 있을때 살짝 매줬더니 그상태로 잘 자네요 ㅎ

보통 고양이들은 몸줄 매주면 싫어한다고 하는데 

명랑이는 마치 몸의 일부인듯 적응 기간이 필요가 없었습니다.

몸줄 해주면 그자리에 엎드려서 미동도 안하거나 벗어내려고 발버둥치거나 하는 아이들은 억지로 끌고 나가려고 하지마시고 며칠동안 끈을 눈에 띄는곳에 두고 맛있는 간식이나 재미있는 장난감으로 관심을 유도해서 친숙해지도록 적응 시간을 가져야합니다

고양이는 강아지와는 다르게 억지로 줄을 끌고 다니는 행동은 하지 마시고 고양이가 가고자 하는 방향으로 따라다녀야 한답니다

원하는 방향으로 가지 않을때는 끈을 팽팽하게 해서 가지못하도록 버티는 정도만 하고 그래도 계속 버티면 다시 안고다니는것이 제 경험상 좋은것 같습니다. 달콤한 목소리로 부르면 주인 쪽으로 온다고 하는데.. 명랑이한테는 안통하더라구요 ㅠㅠ

그리고 산책하는 장소로 이동시에는 이동장을 이용하는게 좋습니다

 명랑이는 이동장에 넣으면 자꾸 울고 안좋아하는 것 같아서 요즘은 그냥 안고다니고있습니다

몸줄을 하고 산책을 나오니 마음이 한결 편하네요 ^^